링크 : https://cafe.naver.com/gdilpg/203제목 : 신형 제네시스 330 장착 후기 회사에서 올린 LPG 직분사 장착 사진중 7월말 제네시스 장착사진이 제차인듯 보입니다.^^ 각종 언론매체의 동영상은 많이 보아왔지만 정작 장착하신 분들의 생생후기가 많지않아 저 또한 많이 망설였던게사실입니다.고가의 신차에 장착해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휴가중 틈을 내 큰맘먹고 허접하지만나름 솔직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먼저 신차출고 후 20일 정도는 휘발유 신차로 주행을 해왔습니다.혹시 모를 엔진의 이상유무나 여러가지를 체크하기 위해서 입니다. 차를 자주 사용하는터라 장착기간 차량운행이 걱정이었습니다만,제네시스 동일차량 대차 서비스에 탁송 서비스까지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친절하게 하나하나 도맡아 처리해 주신 신주임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먼저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장착된 도넛용기 사진입니다.개인적으로 이번 구조변경으로 제일 만족하는 부분입니다.골프백을 4개 싣고 다닐수도 있고 넓직하니 마음에 듭니다. 엔진룸 내부 사진입니다.오른쪽 하단에 보이시는 키트가 LPG 직분사 시스템의 두뇌역할을 하는 메인 CPU, LPG회수/공급등등의 장치입니다.운전자가 차량문을 열면 트렁크 쪽에서 연료펌프 작동소리가 조그맣게 들립니다.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트렁크내 연료펌프가 작동해서 LPG 공급을 준비하는듯 합니다.역시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내려도 작동소리가 얼마간 납니다.아마도 배관내 LPG를 회수하는듯 보입니다. (겨울철 배관내 LPG 동결을 예방하는 기능인듯 합니다.) 운전자가 문을열고 후다닥 시트에 앉아 바로 시동키를 누르면 아주 약간의 시동지연이 발생합니다.미쳐 LPG공급이 안된듯 보이며 여기서 조그마한 팁을 드리자면, 시트에 앉아 안전벨트까지 메고 여유롭게 시동을 걸면시동지연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겨울철에는 어떠할지 아직 모르겠지만 살짝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화면에 주행거리가 ㅡㅡㅡㅡkm로 표시되는데요..처음엔 750km 가능하다고 표시되었는데요 휘발유는 아직 남아있지만 바퀴는 계속 굴러가니까 컴퓨터가 계속 거리를줄이다가 결국 저렇게 ㅡㅡㅡ 되어 버립니다.다시 충전을 해도 계속 ----km로 표시됩니다.휘발유를 다시 완충해야 가능거리가 표시되는 걸까요?무척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계시판에 간혹 휘발유 게이지가 줄어든다는 글이 있습니다만...제 경우에는 열흘정도 운행중 눈금표시가 1눈금 정도 줄어 들었습니다.뭐 이부분은 자연적인 현상인거 같습니다. 차량 실내 연료 게이지 사진입니다.파란 눈금이 5개인데 마지막 파란색 눈금 하나가 적색으로 바뀝니다.그러나 마지막에는 적색등이 점멸을 하게 됩니다.점멸시 완충하면 50리터 정도 충전됩니다.처음 휘발유 주유시에는 10만원도 간단히 꿀꺽하던데요...LPG는 4만원이 거의 최대치입니다. 물론 휘발유는 약 60리터 / LPG는 50리터 정도 들어갑니다.유류비의 체감레벨 자체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50리터 완충으로 대략 400km간다고 보면 연비가 리터당 8km 정도 나오는 셈입니다.(항상 실내온도 24~24.5도 에어컨 오토작동하고 다닌 결과입니다.)예전 그랜져TG는 350km 정도 간듯 싶습니다. (에어컨 미작동시)휘발유와 상대비교는 아직 못해봤습니다.연비부분은 좀더 운행해보고 추후에 한번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휘발유 대비 출력이나 뭐 이런부분에서 차이는 전혀 모르겠습니다.휘발유와 LPG 모드에서의 제반 운행은 동일하다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저건 휘발유 주입구 옆에 설치된 충전구입니다.두번 충전소에 들렸습니다만...충전구 분리가 좀 어려운거 아닐까 생각합니다.처음 들렸던 곳은 어린 알바생이 충전 완료후 분리를 못하더군요.휘발유 캡을 열어놓고 충전을 하던데요...옆에 좀더 노련해 보이시는 분이 와서 한방에 분리를 하셨습니다. 두번째 들른 곳에선 휘발유 캡은 그대로 두고 충전하던데충전완료 후 한방에 분리를 못하고 두번째 시도에서 분리를 하더군요.원래 그런것인지... 아니면 시공 위치 오류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간단하게나마 약 열흘정도 운행해 본 소감을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LPG차를 오랜기간 운행해본 운전자로써 무엇보다 RO의 등장이 반가웠습니다.LPG직분사 시스템도 그렇고 도넛 용기도 그렇고.이런 소소한 후기가 좀더 시스템을 안정화 시키고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었으면좋겠습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좋은 시스템으로 LPG를 운행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더불어 RO 회사에도 감사를 드리며 더욱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허접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