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https://cafe.naver.com/gdilpg/5703제목 : [제네시스] 로LPG 시스템 장착에 따르는 뒷처짐 후기 안녕하세요..^^ *2017년형 EQ900 /3.8 19인치 4륜 신차 출고 약 1만2천km 주행후 '로LPG' 장착했고현재 주행거리 16만5천km 넘어섰습니다.ㅎㅎ뒷처짐 문제로 제법 고민들 하시더라구요.. 사실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출고되는 LPG 순정모델용서스펜션은 일반 모델과 스프링이 다릅니다.주로 트렁크 쪽에 장착되는 '가스통+충전 LPG'무게로 인하여 뒷처짐이 발생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가스통이 좀 더 앞쪽에 장착되면 무게가 4바퀴에 고루 분산되어서 좀 더 밸런스가 좋아질텐데..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 특히나, 가솔린 시스템과 병행 가능한 '로LPG' 시스템은좀 더 뒷처짐이 발생한다고 봅니다.'기름통&주유된 기름' + '가스통&충전된 LPG' 무게가 더해지다 보니 그렇겠죠.. 제 차량을 예로 들자면.. 유달리 EQ 19인치는 타 차량보다 더 많이 가라앉아 보입니다.로LPG 개조후 5만km정도 더 타다가 보증기간내에 순정스프링을 한차례 교환했을 정도니까요.1급 블루핸즈에서 측정해보니 순정보다 2cm 가라앉았더라구요..고작 2cm 더 가라앉았지만, 체감되는 느낌은 좀 더 처진것 처럼 느껴집니다. 주변에 함께 개조한 EQ랑 G90 18인치 차량들과 비교해봐도 확실히 더 가라앉아 보입니다.아마, 휠 사이즈 때문이겠죠.. 처음에는 업스프링을 고려했으나저는 EQ 순정 현가장치를 상당히 신뢰하는 사람이라업스프링 장착하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교체 고려했었던 업스프링 보다 순정 스프링이 더 비싸기도 하고 승차감이 그리 나빠진 것도 아니라서요. 단점이 있다면, 함께 개조한 주변 18인치 차량들은 탈없이 지나가는 방지턱을 제 차로 조금만 급하게 지나면 앞이나 뒤가 땅에 닿습니다.ㅎㅎ 휠베이스가 길다 보니.. 특히, 몇몇 지하주차장에서는오르내리는 입구 지날때 앞뒤 바퀴사이 프레임이 땅에 닿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그럴땐 차량 하부와 땅바닥이 쭈욱 긁히는 소리에 행인들이 쳐다보기도 합니다 ㅡ.ㅡ 그럴땐 참 뽀다구 안나죠 ㅋㅋ 무게 증가로 인하여 처짐이 발생하다 보니 상하진동에 대한 복원시간이 조금 딜레이 되는 현상도 느낍니다.하지만, EQ 서스펜션이 워낙 괜찮은 녀석이라 오히려 승차감이 좀 더 묵직해졌고 고속주행시 더 촤악 가라앉습니다. 뒤가 처지면서 앞쪽이 들려 핸들링이 넘 가벼어ㅜ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부분은 가솔린을 절반 이상 채우고다니니 해결되더라구요.전체적으로 가라앉아요.. ㅎㅎ고속도로 주행시 촤악 가라앉아서 출렁출렁 요트타는 기분이 참 괜찮습니다. 동일차량 친구놈은 업스프링 장착했는데순정때 보다 좀 튀어서 승차감은 오히려 별로라 하더라구요 다들 여러 의견들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현재 로LPG 개조 후 15만km 넘게 운행중인데위 문제들 외엔 딱히 처짐 문제에 대해 불편한 점은 못느끼겠습니다. 하부가 땅에 닿거나 긁는 소리와 충격에 가끔 놀라긴 하지만요 ㅋㅋ 아직까지는 2cm 처짐 측정치 보다 더 가라앉지 않아서 일단은 계속 이대로 타려구요. 타이어도 4본 올교체시에 확인해보니 크게 문제될 것도 없었고, 어느 정도 운행 주기로 얼라이먼트 조정해줘야 되는건 순정 차량도 마찬가지라 패스~ 가솔린 절반 이상 채우고, 공기압을 조금 더 높히니 해결되더라구요.요즘은 기름값도 저렴하고.. 가솔린 좀 많이 채운 상태에서 LPG 가득 충전한다고 연비 그렇게 많이 안떨어집니다.요즘 차 마력이 얼만데요.. ㅎㅎ 참고로 스포츠모드로 다녀도 연비 그닥 차이 안나더라구요. 지방 출장때 고속도로 시속 120km 정속주행시LPG 만원에 1백km는 가니까요. 현재, 주행거리 16만5천km 넘겼고로LPG랑은 15만km 정도 함께 했습니다. 저는 일단, 20만km 넘긴후 업스프링 생각해 보렵니다. 순전히 제 사견이니 참조만 하시고행복한 오후 되셔요들~^^